서울시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게 국제 자체 신용도를 7년 연속 ‘AA+’로 평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의 장기 신용등급 'AA', 단기 신용등급 'A-1+'를 유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등급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AA)에 제약돼 있어 국가 등급이 'AA+' 이상으로 상향되는 경우에만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S&P는 서울시가 재정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적 재정 기조를 유지한 점을 반영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채무를 감축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도가 단지 등급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안정과 도시 경쟁력 기반이라는 원칙에 따라 현재와 미래 세대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튼튼한 재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ee120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