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총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6.0%) 늘어난 55만 4174명으로, 2019학년도 (59만 4924명)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금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들으며,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도 확인하도록 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서 반입 금지 물품과 시험 진행방식 등도 경청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각종 스마트기기, 태블릿 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한 뒤 시험이 끝나고 돌려받으면 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수능 전날에는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충분한 수면 시간확보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늦어도 오후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컨디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은 것 위주로 먹되, 평소에 먹지 않던 것은 피할 필요가 있다.
수능 전 마무리 공부의 경우 새로운 내용을 급하게 암기하기보다는 자주 보던 책이나 직접 작성해온 핵심 요약 노트, 오답노트 등을 다시 보는 것이 권장된다.
수능 당일 시험 시작 전이나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 두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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