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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교수

2026년 11부터 1년간 이사장직 수행

김양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 69차 대한정형외과 추계국제학술대회'(KOA 2025)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26년 11월부터 1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교류를 선도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수련교육체계와 임상지침, 연구발표 플랫폼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김 교수는 어깨관절·관절경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실적을 갖춘 전문가로서 수술기법의 표준화와 교육체계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대한관절경학회 회장 등 다수 학술단체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차기 이사장으로서 전공의·전임의·임상의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화, 정형외과 술기 교육 확대,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회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치료연구 역량 도약 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교수는 "정형외과 영역은 수술기법, 재활, 로봇기술, 인공관절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회가 회원 간 최신 지견 교류와 국내 정형외과 진료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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