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는 실용영어학과 강혜경 교수가 지난 11월 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발전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기자연합회가 주관하고 국회 교육위원회가 후원했으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자연숲치유산업학과 최은미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각계각층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가와 사회를 빛낸 교육자·공직자·문화예술인·기업인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이다.
강혜경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영어교육과 언어학 연구에 헌신하며, 특히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의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학생 지도와 온라인 영어교육 발전에 매진해왔다. 사이버대학 1세대 교수로서, 온라인 교육이 낯설던 시절부터 학생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영화로 배우는 영어’, ‘명문장으로 영어 배우기’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영어학습 콘텐츠를 직접 개발했으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환경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세심한 피드백으로 ‘학생과 함께 호흡하는 교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외 체류 학습자들을 위해 시차를 고려한 개별 상담과 온라인 튜터링을 병행하며, “화면 너머에서도 교수의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스토리텔링을 융합한 영어교육법을 연구하며, AI 시대에 맞는 언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왔다. The 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에 ‘언어학자’로 등재되었으며, 2018년에는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한국언어학회 부회장과 세계언어학자대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문 교류에도 앞장서왔다.
강혜경 교수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삶의 이유이자 보람이었습니다. 해외에 있든 국내에 있든,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학생들에게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습자들이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수상이 사이버대학 교육의 발전을 이끌어온 강혜경 교수의 오랜 헌신과 교육철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사람 중심의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의 본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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