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 지원을 통해 생산 자동화와 브랜드 확장에 성공한 ‘리얼로푸드앤바디랩’이 창원 지역 여성창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리얼로푸드앤바디랩(대표 김난형)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건강 간식 브랜드’로, 창원 단감·곶감 등 특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만든 리얼 단백바(Real Protein Bar)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설탕 대신 자연의 단맛을 구현하고, 합성첨가물 없이 제조하는 클린라벨(무첨가)·저당 간식 브랜드로 차별화하고 있다.
김난형 대표는 “시중 간식의 대부분이 인공감미료나 보존료로 가득한 현실에서,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만들고 싶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얼로푸드앤바디랩은 초기에는 핸드메이드 방식의 소량생산 제품으로 출발했지만, 희망리턴패키지사업 재창업 지원을 계기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여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수제 간식의 건강함을 유지하면서도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2024년 기준 월 평균 매출이 약 500만 원 수준에서 2025년 현재 2~3배 이상 성장했다.
제품군도 단백질바에 머물지 않고 스무디, 주스, 아마씨 크래커 등 건강 간식 라인으로 확장했다. 또한 ‘Raw Food & Body Lab’ 콘셉트를 도입해 건강한 식습관·운동·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시하는 플랫폼형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클래스, 건강식 체험 프로그램, 영양교육 등 커뮤니티 기반의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김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건강한 식문화와 삶의 균형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얼로푸드앤바디랩의 또 다른 특징은 로컬푸드 기반 ESG 실천이다. 설탕 대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단감과 곶감을 천연감미료로 활용하며, 폐기물 절감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로컬푸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온라인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 중이며, 창원·경남 지역의 로컬푸드 매장과 협력하여 ‘로컬 건강 간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건강과 맛, 그리고 지역 상생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브랜드를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여성 창업자로서 도전과 실패, 그리고 재도약의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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