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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서울 지하철 29회 추가 운행…차량 646대도 ‘비상 대기’

지하철 29회 증회·버스 배차시간 조정

자치구, 지각 우려 수험생 무료로 이동

수능 날씨, 평년 기온 웃돌아…1~4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지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그동안 푼 참고서 등을 버리는 책거리를 위해 책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지하철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29회 증회하고,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 배차한다. 또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 편성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과 귀가 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8시 10분, 오후 6~9시 시간대에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한다.

자치구도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646대를 이날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서 대기시킨 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무료로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경찰은 수능일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만475명을 투입하고, 출제본부와 채점본부 등에도 9210명을 배치한다. 특히 수능일 교통 관리에는 순찰차 등 경찰 장비 2238대를 동원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불필요한 소음 유발 행위를 막을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 기간에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12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고 당일인 13일에는 평년보다 1~4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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