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10일 인천 중구 북성동 일원에서 ‘해양경찰위성센터 신축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해양경찰위성센터는 총면적 약 1만8771㎡(약 5678평)에 지상 3층, 연면적 2589㎡(약 783평) 규모로 건립된다.
위성센터는 위성관제실·운용실, 데이터 분석실, 교육실, 업무공간, 서버실 등으로 구성,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위성센터가 건립되면 △위성 임무(촬영) 계획 △위성영상 분석·활용·배포 △위성통신망 운영 △위성조난신호(EPIRB)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성센터는 향후 주변 해역에 대한 위성영상 촬영과 위성 데이터의 수신·분석·활용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해양경찰은 현재 인공위성 개발을 관계 부처들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위성을 발사해 임무 수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j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