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우수작을 시상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002점의 작품이 출품돼 최종 156점이 선정됐다.
2009년 시작된 안보지킴이 공모전은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영상·사진·표어·포스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포스터 부문을 성인, 중·고등, 초등, 유치부로 세분화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현직 대학교수와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선·본선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올해는 부문별 우수작 외에도 전 부문을 통합해 156개의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대상은 ‘안보일수록 안 보이도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가 차지했다.
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수훈 대전용전중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영상이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의 메시지로 전해진 것 같아 뜻깊다”며 “아이들이 진정한 안보지킴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는 본 공모전이 경찰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중요성과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경찰청이 주관하는 대내외 홍보 자료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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