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여주 쌀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국 175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전문가 정성평가, 대국민평가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여주 쌀산업특구는 지난 2006년 지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145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면적은 약 699ha로 농지법 및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규제특례 적용, 친환경 쌀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여주쌀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및 여주쌀 구매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여주쌀 브랜드 홍보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여주 쌀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과 지역 농업 기반 강화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여주시는 쌀 산업특구 사업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가 연계된 친환경 농산업 육성과 6차 산업 발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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