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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방산협력 …13일께 UAE 출국

전략경제협력 특사 임명 후 광폭 행보

앞서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방문

UAE 방문…K방산 세일즈 외교 기대

강훈식(가운데)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참석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13일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실장이 방산 분야 협력을 위해 UAE를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UAE가 한국의 대표적 방산 수출국인 만큼 강 실장은 고위급 인사를 만나 한국 무기체계 구매를 비롯한 양국 간 협력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 특사에 임명된 이후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방문해 K방산 외교를 이어갔다. 최근 폐막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 및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 등과 비공개 방산 협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지난달 직접 '방산 세일즈'에 나서는 배경에 대해 "초대형 방위산업의 경우 단순히 국방부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게 저희 내부 결론"이라며, "기업의 산업협력과 수출금융 지원이라는 문제, 나아가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방산 스타트업 협력이라는 문제도 다 엮여 있기에 대통령 특사로서 비서실장이 참여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UAE방문에서도 적지 않은 방산 세일즈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2022년에도 UAE와 약 4조 원 규모의 한국형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주APEC을 계기로 방한한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도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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