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렉(GLEC Inc., 대표 김은우·강덕호)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글로벌 물류 기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글렉은 'GLEC AI Tachograph(DTG)'로 CES Innovation Awards® 2026 Supply & Logistics 부문 Honoree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며,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GLEC AI Tachograph는 AI 기술과 물류 안전, 탄소 감축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한 제품이다. 20B 파라미터 대규모 언어모델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와 주행 환경을 분석하고, 운전자에게 음성과 시각 정보로 위험을 경고한다. 이를 통해 화물차 사고 위험을 20~40% 줄이는 효과를 낸다.
특히 국제표준 ISO 14083 방법론 기반 탄소 측정 시스템을 통합해 물류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GLEC API는 화물 운송의 탄소 배출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규제 리포트를 생성해 기업의 관리 부담을 줄인다.
김은우 운영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은 글렉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물류 안전과 탄소 중립이라는 두 가지 시급한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렉은 AI 기반 디지털 타코그래프 시스템, API 기반 탄소 계산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물류 탄소 회계 관리 시스템(LCAMS)을 개발하는 물류 기술 전문 기업이다. ISO-14083 방법론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며, 국내 최초로 물류 국제 탈탄소화 기구(Smart Freight Centre)의 GLEC Tool 인증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열리는 CES 2026에 공식 참가업체로 등록했으며, Innovation Awards Showcase에서 수상 제품을 전시한다.
CES Innovation Awards®는 심사위원에게 제출된 설명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되며, CTA는 제출 내용의 정확성을 검증하거나 수상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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