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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안타 폭발…야구 대표팀, 체코에 11대1 승리

이재원이 9회초 무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세계 랭킹 4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첫 상대인 체코(15위)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 평가전에서 17안타를 몰아치며 11대1로 이겼다.

8일 1차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번 시리즈를 2전 전승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1회와 2회 1점씩을 뽑은 한국은 5회말에 추격을 허용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서현(한화)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넷 2개를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뒤 밀란 프로코프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아 2대1로 쫓겼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정우주(한화)가 후속 타자 빌리 에스칼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6회 상대 투수 제구 난조를 틈타 6대1로 달아났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선 대타 박해민(LG)의 중전 안타 후 이재원(상무)이 중월 투런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에도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문현빈은 5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김성윤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신민재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오원석(kt)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민석(롯데 자이언츠)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추가 실점 위기를 막은 정우주(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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