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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브랜드 미래 이끌 아이콘 ‘스포츠 콘셉트’ 전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의지 담아낸 콘셉트

대담한 디자인과 띄어난 주행 성능 겸비해

일반 판매는 물론 '레이스 사양' 검토 알려져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토요타(Toyota)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Lexus)가 ‘2025 일본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포츠카를 예고하는 ‘스포츠 콘셉트(Sport Concept)’을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스포츠 콘셉트는 지난 8월 미국 ‘몬터레이 카 위크’의 ‘더 퀘일’ 행사에서 외관이 먼저 공개됐다. 그리고 이번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는 ‘실내 공간’까지 함께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롱-노즈 숏-데크(long-hood, short-deck) 비율을 갖춘 2도어 쿠페 형태다. 극단적으로 낮고 넓은 차체와 긴 보닛, 유려한 루프라인은 렉서스 LFA를 계승한다.

또 개발 단계에서 이미 글로벌 GT 규격인 FIA GT3 및 SRO GT4를 고려해 유려함은 물론 공기역학을 고려한 후드 및 펜더의 대형 에어 벤트,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여기에 최초로 공개된 실내 공간 역시 인상적이다. ‘운전자 중심’이라는 개념을 극단적으로 해석한 비대칭 구조가 특징이다. 전투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코쿤(cocoon)’ 구조로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운전석은 흰색으로, 조수석은 검은색으로 마감해 두 공간을 시각적,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했다. 중앙 부분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거하고 요크 스티어링 휠에 트리플 ㄷ스플레이 패널을 배치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에는 속도계, 엔진 회전수, 랩 타임, 파워트레인 온도 등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방 시야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에만 몰입할 수 있다.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여기에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까지 더해졌다. 토요타의 파워트레인 부문 사장 타카시 우에하라(Takashi Uehara)는 이번 JMS 현장에서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V8 엔진 탑재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플래그십 슈퍼카를 위해 트윈 터보 V8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특히 “최고의 성능과 최대 RPM을 달성하기 위해 V8 엔진이 최적의 선택”이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콘셉트는 이 강력한 V8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LFA의 뒤를 잇는 플래그십 로드카인 동시에 모터스포츠 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더불어 스포츠 콘셉트는 ‘모터스포츠 아이콘’으로도 활동한다. 현재 FIA WEC 및 글로벌 GT 레이스에 출전 중인 RC F GT3의 뒤를 잇는 를 대체할 FIA GT3 레이스카의 활용도 예고된 상태다.

실제 스포츠 콘셉트은 현재의 GT3 레이스카를 통해 형태, 그리고 파워트레인의 고려는 물론이고 ‘레이스 상황’에서의 부품 교체 및 운영 부분의 이점까지 고려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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