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송언석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난 국감…꼼수·반칙 난무"

2025년 국정감사 '워스트 5인'에는

최민희·우상호·조원철·이찬진·조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올해 국정감사는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난 ‘현지 국감’이었다”고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직전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김현지를 이동시키는 꼼수 인사를 자행하더니, 어떻게든 김현지를 꽁꽁 감추겠다는 반칙이 난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특히 “어제는 국회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실 경내에서 대기했다는 엽기적인 브리핑을 했다”며 '대통령실은 국회가 의결하면 출석하겠다고 하면서 국회로 공을 미루고, 여당은 야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요지부동으로 합의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현지라는 이름만 나오면 발작하며 육탄 방어에 나서는 민주당 의원들을 모습 보며 현정권이 이재명·김현지 공동정권이란 항간의 이야기가 결코 근거 없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또 “조희대 대법원장을 감금하고 온갖 모욕을 주는 것도 모자라 대법원의 법대를 두 발로 짓밟아버린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만행을 국민들이 기억한다”며 “신성한 국정감사를 딸 결혼식 축의금 한탕벌이의 게기로 써먹으려 했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행위는 국감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워스트 5인’으로 “김영란법을 위반해 뇌물을 수수한 최민희 과방위원장, 김현지 실장이 국정감사에 100% 출석할 것이라고 대국민 거짓말을 한 우상호 정무수석, 법제처장 직분을 망각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대장동 일당이 만난 적 없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늘어놓은 조원철 처장,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처분하겠다고 하더니 자녀에 양도하겠다며 실거래가보다 4억 원이나 높은 22억 원의 매물로 내놓아 국민 가슴에 염장 질렀던 이찬진 금감원장, 캄보디아 고문치사 사실을 8월 중순에 보고 받고도 사태의 심각성 10월에서야 알게됐다고 위증했던 조현 장관"을 꼽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