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3번 우드 티샷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4일 경기도 안성 클럽Q에서 열렸다고 뱅골프가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뱅골프의 3번 우드로만 티샷을 날리는 특별한 규칙을 적용해 치러졌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본선에서 이은미 씨가 69.2타로 1위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받은 이은미 씨는 “3번 우드는 솔직히 어려운 클럽이다. 미스 샷이 날까 봐 더욱 집중했다. 드라이버는 보통 190m를 치는데 뱅 3번 우드는 180m 가까이 나갔다. 가볍고 비거리가 좋아 티샷용으로도 손색이 없었다”고 했다.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플레이 혼합 방식으로 열린 결선에서는 임금아 씨가 우승해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40년 구력의 임금아 씨는 “나이가 들어 136m 정도 남으면 아이언 치기가 쉽지 않은데 뱅 유틸리티 클럽은 가볍고 비거리 성능도 좋아 편하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 골프 인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나카드와 뱅골프가 공동 기획했다. 이형규 뱅골프 대표는 “쉽고 편하며 반발력이 극대화된 클럽으로 골퍼들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고 재미있는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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