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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영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회장 연임…“설계 저작권 인정받도록 최선”[필드소식]

권동영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회장.




정기총회 후 기념 촬영을 하는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회원들.


권동영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KSGCA) 회장이 연임됐다. KSGCA는 4일 경기 가평군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권 회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권 회장은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초대에 이어 2대 회장을 맡게 된 권 회장은 “올해까지는 협회의 기틀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의 4년은 회원사의 권익 증진과 협회 발전 등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 회장은 “현재 회원사 2곳이 골프코스 설계 저작권과 관련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며 “개별 회원사와는 별개로 골프코스 설계가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최근 국내 신규 골프장 건설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둔화됐다”며 “협회 차원에서 노후 코스 개선 작업이나 해외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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