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적합도에서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2위 후보보다 무려 2배 이상 앞서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에 치러지는 담양군수 선거는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혈전이 예상된다. 담양군은 조국혁신당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장을 배출한 지역으로, 실지회복을 노리는 민주당과 리턴매치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도 담양군은 현역인 정철원 군수와 박종원 현 전남도의원의 양자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정철원 현 담양군수가 28.5%, 박종원 현 전남도의원이 27.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p로 오차 범위 내다.
특히 박종원 전남도의원은 민주당 접합도에서 34.4%의 지지를 얻으며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어 이재종 대통령실 행정관 15.2%, 이규현 현 전남도의원 13.9%, 최형식 전 담양군수 10.6%,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6.5%, 김종진 현 담양 미래전략연구소장 1.8%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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