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위한 손길’…롯데 21개 계열사 임직원 플로깅 대장정

자이언츠 선수단도 함께

해운대서 환경정화활동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부산 지역 롯데 2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 명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호텔부산을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등 부산 지역 2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 명이 지난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플로깅(plogging·쓰레기를 줍는 조깅)’ 캠페인을 펼치며 도심 속 친환경 실천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롯데 계열사들이 기업 간의 경계를 넘어 ‘부산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그룹 차원에서 공동 추진한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무대로 한 만큼, 사회공헌활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 ‘부산 사랑 실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사에는 롯데자이언츠 소속 윤성빈·김진욱·박준우·신동건 선수와 구단 마스코트 ‘누리·윈지’,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그룹은 이번 플로깅을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생활 속 친환경·상생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성준 부산 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롯데호텔부산 법인장)은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나니, 아름답고 깨끗한 부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며 “소중한 도시, 부산을 위해 롯데는 앞으로도 많은 애정을 쏟을 것”고 말했다.



롯데의 ‘부산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룹은 지난 2013년 1100억 원을 투입해 영도대교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부산시에 기부했다. 2017년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기금 1000억 원을 완납해 지역 문화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2011년부터 매년 겨울 ‘김장 1만 포기 나눔’ 행사를 열어 지금까지 총 14만2030포기(약 28톤)의 김장을 5만여 가구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만 3600여 명에 달한다.

백화점, 자이언츠, 건설, 월드 등 주요 계열사는 ‘취약계층 주거개선 봉사, 연탄 나눔,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꾸준한 지역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롯데지주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부산 동래구·사하구·동구 일대에 ‘mom편한 놀이터·꿈다락’ 5곳을 조성해 아이들의 놀이·학습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문화, 복지 전 영역에서 롯데다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