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025년 11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톱2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측정한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2579만6628개를 분석한 결과, 1위 엄태구, 2위 임영웅, 3위 유재석 순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고모델 브랜드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해 산출됐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27만4208, 미디어지수 41만1077, 소통지수 27만9152, 커뮤니티지수 42만1345를 기록해 총 138만5782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었다. 지난 10월(172만5371)보다 19.68% 하락했지만, 여전히 광고모델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행동, 미디어 노출 빈도,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소통량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집계된다. 연구소는 광고 채널별 가중치도 함께 고려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연결성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 대비 4.75% 감소했다. 엄태구가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고, 임영웅은 2위를 지키며 여전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브랜드소비·이슈·확산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브랜드소통 지수가 7.14%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5년 11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엄태구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고 임영웅은 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순위 변동 속에서도 임영웅은 브랜드 신뢰도와 팬덤 파워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판 조사는 2025년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달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은 수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광고계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