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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유튜브로 대중과 건축간 다리 놓다

[건축문화진흥부문 우수상]

신원상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팀장

"건축에 대한 이해 돕고 의미 있는 아카이빙 역할"

신원상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팀장은 지난해 9월 ‘건썰다방’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의도 건설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제공=건썰다방




건축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전문 용어와 복잡한 도면이 일반인과 건축 사이에 높은 벽을 쌓아왔다. 신원상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팀장은 유튜브로 이 벽을 허문다. 그는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건축을 일상의 언어로 번역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팀장은 유튜브 '건썰의 시대'와 '건썰다방2'에 출연해 건설 기술의 세계를 깊이 있게 안내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2023년부터 제작한 이 콘텐츠는 우리가 사는 집과 다리, 도로처럼 일상 곳곳에 스며든 건설을 인문학, 예술, 과학의 시선으로 해석한다.



그의 강점은 딱딱한 기술 이야기를 사람의 삶과 연결하고 쉬운 말로 풀어내 일반 대중이 건축물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건축물이 단순히 서 있는 구조물이 아니라 우리 삶을 담는 그릇임을 보여준다.

한 심사위원은 “신 팀장의 지속적인 유튜브 콘텐츠 생산은 건축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아카이브의 역할도 할 수 있다”며 “콘텐츠 조회 수가 더 증가한다면 건축 문화 확산의 일선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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