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하고 프로그램 예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 환경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월 말부터 6개월간 기존 누리집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뉴 구성과 디자인, 기능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 개편은 △생활 서비스 개선과 이용 편의 강화 △시민 중심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대표 누리집’, ‘아리수홍보관’, ‘모바일 아리수(앱)’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 사이트 구조가 한 곳으로 통합했다. 시 관계자는 “새 누리집은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접속만으로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환경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예약·신청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그동안 전화로만 가능했던 ‘와우카’와 ‘아리수 스토리텔러’ 등을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를 신설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검색 기능도 강화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도록 했으며, ‘SNS 공유’와 ‘PDF·인쇄 기능’을 추가해 시민이 아리수 소식을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면 개편됐다.
시는 연말까지 새 누리집의 안정화와 기능 보완을 이어가,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 누리집은 연간 약 70만 명(하루 평균 2000명)이 찾는 대표 온라인 창구”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이 아리수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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