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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평생교육원, 대학 최초 합법 반영구화장 전문가 과정 신설

경기대 서울평생교육원에서 합법 반영구화장 전문가 정규 과정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대 제공.




33년 만에 ‘문신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비(非)의료인도 합법적으로 문신 및 반영구화장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이 대학 최초로 합법적인 반영구화장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경기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15주간 ‘특수메이크업(반영구화장)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료자에게는 경기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과정은 문신사법 시행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합법 시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큘럼은 피부학, 색채학, 위생학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되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술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기대학교 대학원 출신이자 지이엠뷰티아카데미 고은미 대표가 맡는다. 고 대표는 타투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한 실력파 타투 아티스트로, 상하이·베이징·광저우 등 해외 강의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문신사법 통과는 뷰티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분기점이자 제도권 진입의 계기가 됐다”며 “공신력 있는 대학 시스템 안에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반영구화장 전문가를 양성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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