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주류 전문 수입사 씨에스알와인(The VIN CSR, 이하 CSR)이 ‘APEC CEO Summit 2025’ 공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열린 ‘Wine & Liquor Fair 2025’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전 세계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주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한상의가 주최 한 ‘APEC CEO Summit 2025’의 공식 문화 프로그램인 ‘Wine & Liquor Fair 2025’에서는 ‘술로 만나는 문화와 경제의 교차점’을 주제로, 각국의 와인·위스키·맥주·사케 등 주류가 전시 및 시음으로 소개되었다. 모든 주류는 제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이자 워커힐 호텔 유영진 지배인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그는 세계 리더들에게 각국 주류의 향과 페어링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개성약과, 주악, 호두곶감말이 등 전통 한식 안주를 활용한 ‘페어링 라운지’도 운영되어 한국적 미학과 세계 주류 문화의 조화를 선보였다.
씨에스알와인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을 대표하는 자사 주요 포트폴리오 브랜드를 선보였다. 미국의 ‘텍스트북(TEXTBOOK)’은 정교한 구조와 밸런스를 강조하는 나파 밸리 대표 와이너리로,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과 소비뇽 블랑이 소개되었다. 호주의 ‘몰리두커(MOLLYDOOKER)’는 자유롭고 대담한 감성의 맥라렌베일 와인으로 전 세계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뉴질랜드의 ‘소호(SOHO)’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청정한 소비뇽 블랑으로 주목받았다. 일본의 ‘키우치주조(Kichui Brewery)’는 200년 전통을 가진 양조장으로, 사케와 크래프트 맥주, 위스키를 통해 일본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씨에스알와인 관계자는 “한 잔의 술이 국경을 넘어 사람과 문화, 그리고 비즈니스를 잇는 새로운 기억의 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페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수입사로서 세계 주류 문화의 중심에서 ‘From Moments to Memories’라는 철학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Wine & Liquor Fair 2025’는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세계 리더들이 문화적 상징성과 산업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무대로서, 한국이 주류 문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끄는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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