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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파트 7번째 재건축 확정…목화, 최고 49층 428가구로[집슐랭]

3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서울시,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단지 정비계획 결정 목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목화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428가구 규모의 ‘주거·일자리·공공’ 복합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목화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한 1977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동쪽은 공공보행통로와 입체보행교가 설치돼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현재 단지보다 약 1m 낮은 여의동로 변 자전거도로는 단지 높이에 맞춰 정비해 보행 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단지 내 초기(예비) 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창업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결합해 청년·1인 가구가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인 가구 주거 수요 증가와 직장인이 밀집한 여의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해 도심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대상 노후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화아파트는 7번째 사업이다. 앞서 정비계획이 결정된 6개 단지 중 대교·한양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고, 시범·공작아파트는 통합심의 준비, 진주·수정아파트는 조합설립을 준비 중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화아파트가 주거·일자리·공공 기능을 고루 갖춘 고급 복합주거단지로 변신해 여의도 일대 사업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양질의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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