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21일까지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항목은 1차 모집과 동일하다. 여수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이나 연관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로서, 주소·소득·근로 조건을 충족하는 일용직과 상용직 근로자다. 근로자가 직접 지출한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비, 주거비, 통신비 등 증빙 자료 제출을 통해 건강복지비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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