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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났던 로봇이 돌아왔다? 홀란 벌써 26골

맨시티·노르웨이 대표팀서 26득점

EPL 13골로 7골 차 선두 질주

3일 본머스전 선제골 뒤 기뻐하는 엘링 홀란. AP연합뉴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 다시 ‘홀란하고’ 있다.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본머스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홀란은 멀티골로 3대1 승리에 앞장섰다. 이 경기 승리로 6승 1무 3패(승점 19)가 된 맨시티는 2위로 올라섰다. 1위 아스널(승점 25)과 6점 차다.



경기 후 영국 BBC는 ‘고장 났던 홀란이 로봇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득점 기계’ 홀란이 재부팅됐음을 알렸다. 지난달 26일 애스턴 빌라전 무득점으로 0대1 패배를 지켜봤던 홀란은 다음 경기인 이날 곧바로 리그 12·13호 골을 터뜨렸다. 이날 첫 번째 득점 이후 로봇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홀란은 시즌 개막 후 10번째 경기 만에 13골을 터뜨려 2위 그룹(6골)과 7골 차의 넉넉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22골을 책임졌지만 29골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23골 2위 알렉산더 이사크(뉴캐슬)에 가렸던 홀란이다.

올 시즌의 홀란은 맨시티가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총 26골 중 17골을 혼자 책임질 만큼 ‘각성 모드’다. 국가대표팀 득점까지 합치면 이번 시즌 26골을 기록 중이다. 멀티골 경기만 여덟 번이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의 수준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하냐는 질문에 “홀란의 수치를 보면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며 “홀란은 골을 넣기 위해 사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그가 팀에 없다면 많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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