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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정말 가능할까…머스크 "미친 기술 적용한 차 곧 나온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엑스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내에 플라잉카(flying car) 공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기 팟캐스터인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곧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팔란티어 창업자인) 제 친구 피터 틸이 '예전에는 미래가 되면 나는 자동차가 나올 거라고들 했는데 아직 나는 자동차는 안 나왔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로건이 나는 자동차가 나온다는 것인지를 묻자 "피터가 나는 자동차를 원한다면 그걸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정말 나는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이냐', '접이식 날개 같은 걸 장착했나' 등의 질문에는 제품 공개 전에 밝힐 수 없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가장 잊을 수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 차에는 정말 미친(crazy) 기술이 적용됐다. 제임스 본드 자동차를 모두 합해도 이 차보다 더 미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바라건대 올해가 끝나기 전에, 두 달 안에"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한편 지난 8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가 시험 비행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미국 자동차·항공기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는 당시 실리콘밸리의 홀리스터 공항과 하프문베이 공항과 협약을 맺고 자사 비행자동차 '모델 A'의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인 모델 A는 도로주행과 함께 수직 이착륙도 가능하며, 전 방향으로 비행할 수 있다. 짐벌이 장착된 조종석 덕분에 운전자와 탑승객은 비행 중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모델 A의 지상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20㎞, 비행 가능 거리는 약 170㎞다. 미연방 규정상 초경량 항공기로 분류돼 별도의 비행 인증 없이 운행할 수 있지만 낮 시간대에만 비행이 가능하고 도심이나 인구 밀집 지역 상공에서는 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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