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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APEC 역대급 성공…대미투자 특별법·후속조치 지원 특위 추진"

"APEC 성과 알려지게 최대한 노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외교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대미투자 관련 특별법 신속 추진, APEC·관세협상 후속지원 특위 설치 등 국회 차원의 후방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3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APEC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부터 내일 세종·대전·강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APEC 성과를 알리는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며 “각 지역위원회 별로 당원들에게 APEC 성과 알리는 일을 진행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국적인 성과 공유를 당부했다.



정 대표는 “경주 APEC이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이 함께 경주선언을 채택했다”며 “경주선언은 아시아태평양의 새로운 미래 비전·연결·혁신·번영이라는 핵심 가치로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성공의 몇 장면을 떠올려 본다”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다’고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에 감사를 표했다. 재벌 총수가 이렇게 직접 표현한 건 처음 본다”고 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존중받았다’고 자랑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명확하게 말했다.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쳤던 극우인사들은 이제 어쩌냐”고 말했다.

정 대표는 APEC 기간 중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젠슨 황 CEO가 한국의 인공지능(AI) 저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정부 목표인 ‘AI 3강’으로 자리매김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치켜세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한중관계 회복도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한중문화교류와 경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승인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가 가능해진 데 대해서도 “민주정부가 안보에서도 유능하다는 걸 보여줬다”며 “정말 예상하지 못한 성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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