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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골프, 日 아카미즈골프장 인수[필드소식]





골프 플랫폼 쇼골프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역의 아카미즈 골프리조트(사진)의 지분을 전부 인수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쇼골프가 일본 골프장을 인수한 것은 가고시마의 사츠마 골프앤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다. 27홀 규모의 아카미즈 골프리조트는 천연 온천과 숙박 시설이 결합된 리조트형 골프장이다. 한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1976년부터 1993년까지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브리지스톤 아소오픈을 개최하기도 했다. 쇼골프 측은 골프장 운영 체계도 한국식으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며 숙박·라운드·식사 등 전 과정이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이달부터 창립 회원을 모집하며 사츠마 골프앤리조트와 연계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에 이어 아카미즈 골프리조트를 100% 인수하면서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골프리조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며 “엑스골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 골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본의 명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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