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호숫가에 정원, 놀이터까지…"대전시민 최적의 휴식공간"

■ 달팽이마라톤 열린 갑천생태호수공원은

2.7㎞ 산책로·정원·숲 등 갖춰

콘서트장·모노레일 등도 눈길

1일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도시숲사랑 달팽이마라톤' 참가자들이 도시숲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대전=오승현 기자 2025.11.01




1일 도시숲사랑 달팽이마라톤이 열린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대전 시민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9월 27일 개장했다. 대전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43만 1244㎡(약 13만 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호수 면적은 9만 3510㎡(약 2만 8000평)이다. 부지 매입, 공원 조성 등에 6600억 원이 투입됐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호숫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2.7㎞의 산책로를 비롯해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3곳과 양서류, 조류 등의 서식처, 탐방로는 물론이고 전망대, 쉼터, 출렁다리, 강수욕장 등도 갖췄다.



다양한 정원 공간도 갑천생태호수공원의 특징이다. 오색정원에는 히어리, 감국, 무스카리, 구절초 등 20여 종 8만여 그루의 다채로운 식물과 꽃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식목일에 심은 가족 나무 500그루로 조성한 시민참여 숲과 대단지 소나무 군락지, 울리불리정원, 갤러리원 등도 정원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가족 나들이가 가능한 공간도 곳곳에 갖췄다. 이벤트 마당과 콘서트장, 수변무대, 잔디광장 등은 물론이고 어른과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게공간 43곳, 어린이놀이터 3곳, 그네 놀이터 3곳, 커뮤니티센터 1곳 등도 있다. 놀이 테마 섬에는 자가발전 모노레일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들어섰다. 주차장도 4곳에 총 483면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명품도시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개장 초기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개선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