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했다. 김재호는 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쳐 황중곤, 최진호, 이유석과 함께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김재호는 연장 첫 번째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008년 KPGA 투어 데뷔 후 18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김재호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용희 2군 감독의 아들이다. 시상식 후 정세림(왼쪽부터) 천우모터스 부회장,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김재호, 김원섭 KPGA 회장, 고문성 페럼클럽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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