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선언’ 외에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도한 의제와 관련해 총 세 가지의 성과문서가 채택됐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우선 APEC 정상회의 공동성명인 경주선언에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평화로운 에이펙을 위한 중장기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두 번째는 APEC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로, APEC 역사상 AI 공동 비전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 AI 이니셔티브에는 모든 회원국이 AI 전환에 참여하고 함께 혜택을 누리기 위한 정책적 방향이 담겼다.
세번째 성과문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APEC 공동 프레임워크다. 이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경제 시스템 구축, 보건 및 교육 강화, 인적자원 개발 등 APEC 최초로 인구 구조변화를 핵심 과제를 인식하고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경주 APEC 의장국인 우리 정부가 APEC 최초로 제시한 새로운 의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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