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빅테크의 한국 AI 투자: 엔비디아가 블랙웰 GPU 26만 장을 최대 14조 원 규모로 쏟아부으며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수도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AI 분야에서 대기업-글로벌 기업 협력이 가속화되면서, 스타트업들도 AI 생태계 내 포지셔닝과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포스코가 미국 2위 철강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MOU를 체결하며 고율 관세 문제를 현지 생산으로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무역장벽 속에서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스타트업들도 해외 파트너 발굴과 현지화 전략 수립이 시급한 전망이다.
■ 구조조정 시장의 새로운 기회와 리스크: 홈플러스 인수전에 AI 유통기업 하렉스인포텍이 참여했지만 재무건전성 논란으로 실질적 인수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판국이다. 한편 3조 7000억 원의 청산가치 조정과 정책금융 지원이 전제되어야 매각이 성사될 수 있는 상황으로, 스타트업들은 M&A 기회 포착 시 재무적 실행력과 사업계획의 구체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엔비디아, 韓과 AI 동맹…블랙웰 26만장 푼다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최신 GPU인 블랙웰 26만 장을 최대 14조 원 규모로 한국에 쏟아부으며 AI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에 5만 개, 삼성·SK·현대차그룹에 각각 최대 5만 개,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 개의 GPU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와 네이버가 과기정통부·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AI 역량 고도화를 위해 약 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피지컬AI는 제조·로봇·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가 현실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기술이다.
2. 포스코, 美 2位 철강사 지분 투자로 현지 생산
- 핵심 요약: 포스코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 고율 관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 2위 철강사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또한 포스코는 시가총액 약 8조 6400억 원 규모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지분 20% 인수에 약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시장 공급 철강을 현지에서 확보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존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의 현금·현금성 자산이 6조 6000억 원에 달해 지분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3. 홈플러스 인수전, 핀테크 기업 포함 2곳 참전
- 핵심 요약: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공개 예비입찰에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유통기업 하렉스인포텍 등 두 곳이 참여했다. 업계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던 농협은 물론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CJ 등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3조 7000억 원에 달하는 청산가치를 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의 지원이 이어질 경우 이들 중 일부가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4. 한중 11월 1일 정상회담…경제협력 물꼬 다시 트이나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1월 1일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FTA 서비스 투자 영역 협상, 공급망 협력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제도적 기초를 만들자"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 대통령이 10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디젤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중국이 불쾌감을 드러내 이번 회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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