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문가비가 아들과 함께 커플룩을 맞춰 입고 바다와 들판 등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가비의 아들은 벌써 또래들과는 남다른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가비는 아들의 손을 잡고 걷거나, 나란히 앉아있는 다정한 분위기까지 사진 속에 담아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 속에서 문가비는 아들과의 일상을 당당히 공개하면서 자신만의 행보를 뚜렷이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누리꾼들 또한 문가비가 아들과의 근황을 공유한 것에 대해 "아름답게 크기를" "행복한 일상 보기 좋다" "문가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가비의 출산 소식은 지난해 11월 22일 전해졌다. 이후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16세 연상인 배우 정우성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고, 그는 작품이 최다 관객상을 받자 무대에 올라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라며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지난 8월 외부에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 말을 아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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