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기획재정부 소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4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행 구간은 북울산역을 기점으로 북구 진장유통단지를 거쳐 중·남구 번영로를 통해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이며, 정거장 14곳이 설치된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9년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1호선과 동서남북 십자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돼 대중교통의 간선은 철도로, 지선은 버스로 역할을 분담해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많지만,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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