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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러니까 부자 되는구나" 손가락까지 쪽쪽…이재용·젠슨 황 '치킨 발골' 화제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 서울 삼성역 인근의 ‘깐부치킨’에서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가졌다.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황 CEO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AI 반도체와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차세대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세 사람이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치킨과 맥주를 나누며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황 CEO와 이 회장의 ‘치킨 발골 실력’이 포착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흰 티셔츠에 검은색 저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정 회장과 나란히 앉아 치킨을 즐겼다. 그는 닭 날개를 양손으로 잡고 꺾은 뒤 연골을 먼저 먹고, 이어 살을 알뜰하게 발라내며 식사를 이어갔다.

황 CEO 역시 남다른 발골 실력을 보였다. 정 회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닭 날개를 한입에 베어 문 뒤 입안에서 살만 골라내고 뼈만 깔끔히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치킨 기름이 묻은 손가락을 빨아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JTBC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평생 다시 못 볼 장면”, “이재용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이네, 치킨 근본은 뼈다”, “저래서 부자 되는구나”, “대충 먹던 지난날을 반성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귀찮아서 순살만 먹었는데 반성하게 된다”, “있는 사람일수록 알뜰하게 먹는다”는 등 인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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