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여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신유빈은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수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모나코의 양샤오신을 3대0(11대9 11대8 11대5)으로 제압했다. 대회 첫 경기부터 3대0 완승으로 장식한 신유빈은 주위링(마카오)-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 승자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이날 신유빈은 1게임서 7대3까지 앞서다 8대7까지 쫓기는 등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포핸드 공격을 앞세워 10대9에서 상대 실책을 유도해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11대8로 이겼다. 3게임에선 초반부터 차이를 크게 벌린 끝에 11대5로 승리, 23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남자부에선 간판 장우진(세아)이 16강에서 대만의 린윤주를 상대로 3대2(2대11 12대10 8대11 11대6 11대6)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이상수(삼성생명)-카낙 자(미국) 승자와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한편 WTT 챔피언스는 남녀 단식만 치르는 WTT 상위급 대회로 세계 강자들이 모두 출전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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