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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프로젝트, AI 마케터 ‘머큐리X’ 론칭… “고객 분석부터 마케팅, 수익 증대까지”





마케팅 테크 기업 머큐리프로젝트가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AI 마케팅 플랫폼 머큐리X를 정식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머큐리X ‘고객’, ‘사이트’, ‘제품’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매출 문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유효 방문자 확보, 구매 전환율 상승, 평균 주문단가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까지 자동화한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입점 중소기업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14.3%에 달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많은 브랜드가 데이터 주권 확보와 수수료 절감을 위해 자사몰(D2C)로 눈을 돌리며, ‘자사몰 퍼스트’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반면, 전문 마케터 인력 부족, 복잡한 솔루션, 매출 부진 원인 파악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많은 브랜드가 자사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머큐리X는 자체 핵심 기술인 ‘LBM(Large Behavior Model)‘을 적용해 고객 행동을 판단하고 매출 상승까지 이끌어낸다. ‘LBM‘은 챗GPT 같은 언어 모델(LLM)기법을 차용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AI모델로, 해당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머큐리X는 마케팅 실행에 앞서 자사몰 방문 및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이 인사이트를 통해 효과적인 광고와 CRM 메세지 마케팅을 실행하며, 매출 향상을 위해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마케팅 오토메이션 방법론을 추구한다.



소프트 론칭 기간 동안, 전통 떡 브랜드 ‘경기떡집’은 ‘머큐리X’ 기반 컨설팅을 받은 후 단 2개월만에 온라인 매출이 356% 증가했다. 특히 신규 고객의 구매 수와 기존고객의 평균 주문 단가가 동시에 상승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큐리프로젝트는 2025년 7월 ‘마케팅 인사이트 X’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독자적인 마케팅 방법론에 기반한 총 6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한국 및 미국 시장에서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문 머큐리프로젝트 대표는 “커머스의 본질은 ‘거래’가 아닌 ‘연결’”이라며, “머큐리X는 기술을 통해 브랜드와 사람 사이의 더 깊고 정교한 연결을 만들어,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브랜드가 데이터 주권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머큐리프로젝트는 2018년 설립 이후 5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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