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80개 혁신 스타트업 육성 ‘IBK창공’…대구센터 열었다

전국 6번째 개소…입주 공간, IR룸 갖춰

에스이노베이션, 윔 등 13개사 입주 예정

IBK창공 대구센터 내부.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IBK창공 대구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 캠프, 실리콘밸리 및 유럽 해외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180여 개에 이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서 6번째 개소한 대구센터는 전용면적 638㎡에 스타트업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간 20개사 내외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IBK창공 대구센터 1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 매뉴팩처링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이노베이션, 로봇 제어 기술 기업 윔 등 13개사가 이미 선정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