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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새비지 호투·게레로 홈런포' 토론토, 이틀 연속 다저스 꺾고 우승 반지에 1승 남겼다

2025 MLB 월드시리즈 5차전서 다저스 6대1 제압

예새비지, 7이닝 12K 1실점 '완벽투'로 승리 견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EPA연합뉴스




트레이 예새비지. AF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왕좌 탈환에 1승 만을 남겨뒀다.

토론토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5 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선발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6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 나가게 된 토론토는 다음 달 1일과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WS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잡아내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토론토가 우승하면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반면 2024 시즌 WS 우승팀인 다저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완벽히 토론토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토론토는 1회 초 선두 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후속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토론토는 3회 말 예새비지가 다저스의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4회 말과 7회 말 스넬을 공략해 추가점을 뽑아내며 5대1로 달아났다.

8회엔 선두 타자 어니 클레멘트의 중전 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 바저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든 뒤 아이재어 키너 팔레파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예새비지는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어 이날 경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타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냈다.

WS 6차전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토론토는 케빈 고즈먼,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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