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한 낮 기온 19도…때 이른 추위 한 풀 꺾여

낮·밤 기온 차 15도 안팎…건강 관리 유의해야

따뜻한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화서문 주변 성곽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0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추위가 한 풀 꺾이며 따뜻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서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 대부분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예측되나, 낮 동안 공기가 위아래로 순환하는 연직 현상이 원활히 이뤄지는 데 따른 농도 감소로 대기질은 일평균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