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불꽃쇼 메인행사가 29일 경주 인근 도시인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에 따르면 ‘불꽃&드론쇼’는 이날 오후 7시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일원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펼쳐진다.
드론아트쇼가 포항의 상징물 및 APEC 개최 기념 메시지를 담아 진행되고, 이어 APEC 정상회의 주제를 음악과 불꽃으로 형상화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서브 행사인 ‘송도 낙화놀이’는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송도 해수욕장 송도여신상 일원에서 진행된다.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가 200m 와이드 전통 불꽃놀이를 선보이고, 캘리그라피·퓨전국악 공연과 미니불꽃쇼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행사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해양 미식축제와 콜라보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가 영일만항 크루즈에 체류하는 APEC 참가 경제인들에게 도시의 품격과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역을 찾은 방문객에게 포항을 적극 홍보해 품격 있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