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BTS) RM이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자사 홍보부스를 둘러봤다. 하이브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경주 예술의전당 3층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이력과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 과정과 북미·일본·유럽 등 6개 지역 본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전시됐다. BTS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영상 콘텐츠와 K팝 팬덤 문화를 대표하는 응원봉도 함께 공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RM은 이날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CEO 서밋 문화 세션 기조연설에 나선다. K팝 가수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해당 세션은 행사 2일 차 여섯 번째 순서로 진행된다.
하이브는 이번 참가를 통해 K팝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과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APEC 회원국 경제계 인사들에게 알릴 기회로 활용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nshin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