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품 시장에서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제로 토크 퍼터다. 핑은 이 유행의 흐름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다. 기술력으로 성장해 온 회사라는 자부심이 깔려 있다. 핑의 엔지니어들은 제로 토크 대신 온셋의 이점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그 결과물이 PLD 앨리 블루 온셋 퍼터(사진)다. 온셋은 샤프트가 페이스보다 뒤쪽에 위치한 디자인이다. 덕분에 어드레스 상태에서 퍼터 톱 라인과 페이스를 내려다볼 때 방해 요소가 없다. 시각적으로 정렬에 큰 도움을 준다. 올바른 정렬은 보다 나은 스트로크와 볼의 구름으로 이어진다. 제로 토크 퍼터는 샤프트를 양손의 검지 위에 걸쳐놨을 때 토가 항상 위로 향하는 토 업 밸런스인데, PLD 앨리 블루 온셋 퍼터는 토가 15도 아래로 내려간다. 이는 스트로크 때 아크를 살짝 그리게 한다. 자연스러운 스트로크를 유도하는 것이다. 톱 플레이트에는 알루미늄, 솔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해 관성모멘트(MOI) 성능을 크게 높였다. 딥 밀링 페이스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핑 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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