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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곡선미와 첨단기술의 만남…한복패션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서

전통 형태미에 AI 접목…새로운 가능성 제시

국가별 정체성 반영한 ‘APEC 한복’ 첫 공개

사진제공=경북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의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사진)에서 29일 한복패션쇼가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한복패션쇼는 APEC 주간에 열리는 주요 문화 행사로, 한복을 중심으로 한 5한(韓) 콘텐츠에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무대로 진행된다.

‘한복, 내일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인공지능(AI) 영상,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이 한복의 섬세한 곡선미와 조화를 이뤄 한국적 미를 세계에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패션쇼 무대는 신라시대 왕궁과 교외를 잇던 관문인 월정교를 배경으로, 전통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ㅎ자형 수상 런웨이’를 꾸몄다.



행사에서는 ‘신라 왕복’, ‘APEC 기념 한복’, ‘AI 한복’ 등 다양한 테마 패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이진희 디자이너가 제작한 AI 한복은 전통의 형태미에 AI 기반을 접목한 작품으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제작된 APEC 기념 한복이 최초 공개된다.

각국의 선호 색상과 오방색을 조화시켜 국가별 정체성을 반영, ‘문화로 연결되는 APEC’의 의미를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한복 외에도 한식, 한옥, 한지, 한글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한 콘텐츠 전시관’이 함께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 패션쇼를 통해 경북의 문화저력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복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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