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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사과축제’ APEC 맞춰 29일 개막

내달 2일까지 용전천 일원에서

올 봄 산불, 희망 메시지 담아

꽃줄엮기 경연, 참가대상 전국 확대

꿀잼 사과 난타. 사진제공=청송군




사과 판매 부스. 사진제공=청송군


국내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청송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사과축제를 연다.

28일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 봄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에 담았다.

올해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축제는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청송마블한바퀴, 사과축제 소문내기, 꿀잼 사과난타 등 4개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통해 현장 방문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축제에서는 청송사과 가공품과 사과를 활용한 요리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진면목을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의 참가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꽃줄엮기는 꽃이나 솟대로 장식한 기둥을 세우고 여러 색깔의 긴 끈을 늘어뜨린 뒤 한 가닥씩 잡고 춤을 추면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놀이를 말한다.

청송사과와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도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올 한해 최고의 사과에 수여되는 사과왕 입상작 및 역대 사과왕 화판이 전시되고, 스마트 재배 시설 설치를 통한 청송사과의 선진화된 재배 기술과 자연환경도 함께 소개한다.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한다.

축제 기간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청송 알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중심 콘텐츠 강화, 편의시설 대폭 개선 등을 통해 방문객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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