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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신뢰·협력 결실·위기 극복 공감"…금호타이어 ‘임금협상’ 타결

기본급 3%↑·안전문화 정착 등 합의

지난 27일 열린 금호타이어 2025 단체교섭 조인식에서 정일택(오른쪽) 대표이사와 황용필 노조 대표지회장이 2025년 임금협상안 합의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타이어




‘기본급 3% 인상, 격려금 600만 원 지급, 안전문화 정착 실천방안 마련, 신입사원 임금테이블 구조 개선, 타이어쿠폰 지급 확대….’

이 같은 금호타이어 노사가 잠정 합의한 2025년 임금협상안이 최종 마무리됐다.

2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25~27일까지 임금협상안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 재적 조합원 3491명 중 2929명(81.04%)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1941명(68.61%)이 찬성해 2025년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전날 열린 조인식에는 정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래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수석부지부장과 사측 대표위원인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노조측 황용필 대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는 단체교섭 약정서에 최종 서명하고 교환했다.

이번 교섭 타결은 노사가 현재 경영 상황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큰 갈등 없이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관세 등 여러 위기 속에 회사가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노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유해위험요소 점검·개선, 안전 보건관리체계 강화 등 세부실천방안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노사가 회사를 발전시켜야 된다는 한마음으로 이 어려운 위기들을 서서히 극복을 해가면서 우리의 그 밝은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오늘의 이런 노사 합의의 정신으로 금호타이어는 여러 가지 투자와 함께 또 노사가 품질에 대한 한마음 한 뜻으로 더 좋은 회사를 충분히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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