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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7실점 무너진 류현진…LG, 2년 만 우승에 2승 남겼다

프로야구 KS 2차전 13대5 한화 격파

문보경·박동원 2홈런 9타점 합작

4회 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친 LG 트윈스 문보경. 연합뉴스




정규 리그 1위 팀 LG 트윈스가 2년 만의 통합 우승에 단 두 걸음만 남겼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3대5로 이겼다. 전날 1차전 8대2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손쉽게 승리한 LG는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팀 통산 네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역대 KS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21번 중 19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이 90.5%다.



문보경과 박동원 2명이 무려 9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문보경은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박동원은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책임졌다. LG는 박동원과 문보경이 나란히 투런포를 터트리는 등 장단 11안타와 사사구 6개를 묶어 화력으로 한화를 압도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류현진이 무너지면서 2연패했다. 2006년 10월 삼성 라이온즈와 KS 6차전 이후 19년 만에 KS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초 얻은 4점도 소용없었다. 7실점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한화는 하루 휴식 후 29일 대전에서 치러지는 3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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