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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색 호남에서 언더독의 반란…‘노관규’ 브랜드 파워 1위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결과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1위 '우뚝'

대한민국 생태수도 정책 등 재조명

지역 균형 발전·리더십·추진력 호평

120개 지자체 강소도시 1위도 '순천'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 TOP10 이미지. 사진 제공=아시아브랜드연구소




‘노관규’ 브랜드가 전라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노관규 순천시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는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은 전라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9월 1~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931만 2200건을 분석해 산출했다.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2위), 정헌율 익산시장(3위), 우범기 전주시장(4위), 이학수 정읍시장(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순위표에서 2~10위까지 더불어민주당 일색이지만, 무소속 신분으로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노관규 순천시장의 선전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전라도 지역의 지자체장 브랜드 경쟁력은 지역 균형 발전, 문화관광 자원 활용, 시민 공감 리더십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산업 인프라를 넘어 정체성 기반의 도시 브랜드 강화가 지자체별 온라인 평판 지표에 뚜렷하게 반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는 이미 예견됐었다.

순천시는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강소도시 부문에도 1위에 선정됐다. 순천시는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지역회복력 평가’시상식에서 수도권 및 특·광역시 산하 지자체를 제외한 120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강소도시 1위로 선정됐다. 환경·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고른 회복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민선 8기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지금, 노관규 순천시장의 ‘대한민국 생태수도’ 정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무려 1000만 명이 육박한 관람객이 다녀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을 신호탄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광주·전남 최초 코스트코 유치, 국내 굴지의 콘텐츠기업에 속속 몰려 들며 이에 따른 여수MBC 순천 이전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과 정원도시에 이어 치유도시에 대한 여정은 소멸위기 속 지방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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