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의 귀환했다. 인천유나이티드FC가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를 3-0으로 꺾으며 상위리그로 복귀했다. 인천이 강등된 지 불과 한 시즌 만에 1군 복귀인 것이다.
인천은 전날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고, 이날 승리하면서 3경기를 남기고 2위 수원은 승점 10차가 됐다. 인천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부 우승을 확정했다.
인천은 2013년 K리그 승강제가 실시된 이래 강등 위기마다 극적인 잔류 드라마를 써 ‘생존왕’으로 불렸다.
인천은 지난해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일찌감치 자존심의 상처를 지워나갔다.
인천은 시즌 초반부터 2부 리그에서 1위를 독주하며 승격의 꿈을 팬들에게 안겼다.
개막 직후 연승을 달린 인천은 3월 15일 4라운드 서울 이랜드FC전부터 6월 29일 김포FC전까지 무려 3개월 동안은 8연승을 포함해 12승 3무로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수원은 이 기간 12경기 8승 4무를 기록했지만 인천의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천은 시즌 마지막까지 단 한 번도 연패를 경험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리그2 우승을 확정하며 1부리그 복귀를 알렸다.
윤정환 감독은 “여기 온 건 1부로 올리려고 왔다. 선수들도 노력해줬다. 서포터스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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